2017년 9월 16일 토요일
9시~18시 8시간 근무완료
호텔 케이터링 알바는 처음이었다
양재역 서초구민회관 앞에서
08시 20분 출발하는 더케이호텔측 셔틀 버스를 타고
하차해서 옷을 갈아입고
09시부터 일을 시작했다
검은색구두, 검은벨트, 검정양말은 챙겨와야 한다
얘기를 들어보니 오늘이 가장 힘든날중 하나였다고한다
워낙 힘든일을 많이 해봐서 원래 그렇거니 하며 일했다
80~90%는 중고딩이라고 한다
애들이 참 기특하긴 한데 일을 존나 대충대충 하는건 어쩔수없나보다
점심을 10시 40분경 먹고 11시 15분부터 일을 시작했다
오후에는 내가맡은 거문고a팀의 하객이 적어서 일이 편했다
막판에 바쁜 hall로 지원나가서 열심히 하다가
초에 불붙이는 작업까지 하고선 끝이났다
이때 퇴근하기 1시간전쯤에
남은 포도주를 드링킹했다
그래서 너무 업된 상태로 즐겁게 일을 마무리했다
옛날에 외국에서 일할때도 몰래 포도주 마시면서 일하곤했다
그러면 기분이 엄청즐거워서 일하는게 너무 행복하곤했다
끝나고 셔틀타고 양재에서 하차후 집에 왔다
집이 근처라서 6시 40분쯤 도착했다
가까워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