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영풍전자 후기
라인별로 일자체가 굉장히 단순해 키보드 두드릴 힘만 있어도 누구나 가능
단지 매일 서서 일해서 다리가 아픈데 이건 한 달 정도 일하면 적응됨
인간관계 또한 하루에 12시간을 일하는데 말할 기운조차 없음
누가 잘났네 못났네 야부리털 시간자체가 없단뜻
대략적으로 빚쟁이들 창업자금을 마련할 사람들이 8할 이상임
직접적으로 이곳에 뼈를 묻을 각오로 일하는 친구는 없어 보였다
공순이들도 마친가지로 얼굴 뜯어고칠 비용을 마련하려고 오는 친구들이 8할이었고
기숙사 생활을 했는데 룸메이트는 10명 이상이 바뀌었고
배운 친구들부터 찐따히키까지 다양한 인간을 경험함
돈은 정말 쓸 곳이 없음 기숙사비+담배값+휴일식비 한 달에 40만 원 정도 쓴 것 같다
나는 일단 6~7개월 차에 빚 1500만 원을 다 갚았고
이번달에 월급 받고 서울로 올라왔다
솔직히 군생활 땡보아닌 친구들은 공장일은 그렇게 힘들지 않음
그 뭐냐 통근버스와 휴일 때 느껴지는 엄청난 공허함만 견딘다면
단기로 돈을 모으기에는 좋은 장소인 건 분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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