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올리브영 알바
. 남자인데 할만하냐?
- 네가 화장품에 관심 조또 없으면 한 3개월 정도는 굉장히 고생함. 상품위치 어딘지 어버버, 상품 설명도 제대로 못해서 힘들 거임
특히 올브영은 상품별로 특징이 뭔지 아는 게 중요함. 뭐 이건 네가 직접 하게 되면 뭔 말인지 알게 될 거임
1. 난이도(별 3~5개)
- 올브영 난이도 평균적으로 별 3개라고 생각하면 된다. 어디까지나 네가 사는 동네가 미친놈들이 넘치는 곳이 아니라는 가정 하에 별 3개지만 ㅋㅋ
만약에 유흥가 근처라던가 명동, 부산센텀 같은 곳이면 올리브헬이라고 생각하면 됨.
저런 곳은 진상 굉장히 많은데 진짜ㅋㅋㅋㅋ 환불 안 해준다고 얼굴에 영수증 집어던지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거기다 점장이 미친놈라면? ㅋ.......
2. 근무강도(별 2~5개)
- 왜 별 2에서 5개냐고? 올리브영 같은 드럭스토어는 근무강도가 일정하지 않음.
물건진열하고 고객응대하는 물류나 고객응대가 주 업무가 되는 야간파트가 정해져 있긴 한데, 올브영은 세일이라는 조또 힘든 기간이 있음.
저 세일기간에는 별 5개를 뚫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근무시간도 늘어나고 근무요일도 늘어남.
그리고 피켓 들고 매장 앞에서 홍보하거나 전단지 뿌려야 함 ㅋ..ㅠㅠ 난 저게 제일 싫었다.
근데 세일기간 끝나면 한동안 고객 숫자가 확 줄어서 잠시동안은 편안하게 보낼 수 있음.
3. 업무
- 업무는 오픈 / 미들 / 마감으로 나뉨
(1) 오픈 : 오픈의 주된 업무는 물류 까고 상품 진열하는 업무를 함(상품 포장도 함)
상품 까고 진열하면 굉장히 힘들 것 같지만, 올리브헬의 유일한 꿀이라고 할 수 있다. 손님한테 치이는 것보다 물류한테 치이는 게 나음
단점은 아침에 물류 까는데 고객들 몰려오면 굉장히 바쁘다는 것과 네가 물류를 늦게까고 제대로 정리 안 하면 뒤에서 욕을 개 쳐 먹음
(2) 미들 : 헬 그 자체, 애매한 시간으로 인해 야간수당도 못 받음. 물류도 까고 고객응대도 해야 함. 개비 추함
(3) 마감 : 웬만하면 물류 안 하는데... 오픈이 물류 늦게까면 상품 포장이랑 고객 응대까지 한다고 보면 됨.
물류 안 까면 고객응대랑 매장정리, 청소가 주 업무. 특히 이 시간대에 진상이 굉장히 많이 온다.
* 포스 업무는 오픈 미들 마감 다 함
3. 아르바이트비
- 올브영은 아르바이트비가 꽤 쌘 편이다. 네가 하루라도 안 빠지고 나간다는 면.
기본적으로 6470원을 받지만, 주휴수당이 붙기 때문에 7740원임. 다른 아르바이트생 대타까지 하면 그날은 연장수당이 붙는다. 그러므로 아르바이트비는 꽤 많이 나오는 편
식사비는 3천 원이 지급되나, 매장에 진열된 상품에 한해서만 사용할 수 있음.
3개월이던가 4개월에 한 번씩 5만 원짜리 상품권 나오고, 1년이 넘어갈 경우 퇴직금이 지급됨
4. 추노
- 여기 추노 하잖아? 그러면 cj 쪽은 지원 못함
만약 1년 채우면 cj서류 통과해 줌
5. 네가 잘생겼으면 그곳은 그냥 천국임.
끝
나머지는 니들이 직접 아르바이트하면서 느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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