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공장 알바 후기
나는 여름을 이길 자신이없어
여름에 시원하겟지? 하고 얼음공장에 들어감
글쓴이는 인천살고 얼음공장은 충북에 있어서 어쩔수없이 기숙사를 들어가면서 생활한다고함
업체에서 하는말은 "빌라에 5~6명정도 쓴다. 한방에 두명정도가 생활한다" 이정도였고
애초에 오래할생각도 없어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대충 짐싸서 충북으로 넘어갔음
뭐 아주 단칸방같은곳에서 이력서 쓰고 바로 기숙사로 감
부엌사진임
지방 숙식으로 가본적이 몇번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일단 존나넓어서 개좋았음
5명이 생활하고 한국사람 1 조선족 4명이라했는데
솔직히 좀 무서웠음
나야 운이 좋아서 조선족사람들이 ㄹㅇ루다가 넘모 착한사람들인지는 모르겠는데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저녁되서 다 오니 처음왔냐고 반겨주고 같이 밥먹자고함
다같이 조금 가불받아서 쌀사고 계란,김치,라면 이정도 사놓고 같이 먹는식이였음
물론.. 따로먹어도 뭐라고는 안하는데 난 귀찮으니까 같이 먹었지
일할 당시의 사진임 사실 여름은 성수기라 존나 바빠서 사진찍을 겨를이 별로 없었음
체력소모도 너무심하고;
그 편의점에 액체커피+얼음담긴 컵 파는 세트 있자나?
그 얼음담긴 컵 제조해서 넘기는일임
하는일의 90%는 얼음덩어리를 위로 던져놓고 올라가서 그 얼음들 기계에 집어넣는일임
그러면 사진처럼 얼음들이 조각조각나서 나오는데
그걸 삽을써서 기계안에 밀어넣으면됨
생각보다 존나힘듬........................
이건 일하다가 어떤 아줌마가 열심히한다고 마시면서 하라고 준건데 뭔지모르고 존나심;;;;;
그래서 빈컵하나 가져와서 얼음 존나넣고 차갑게먹음
간단하게 각 장점 단점 설명하면
장점
1. 여름인데 존나춥게보낼수있음 더위 더럽게 잘타는사람 할만함
2. 어떠한것도 넘모 시원하게 먹을수있음
...............ㅅㅂ 장점쓰니 이게다임
단점
1.ㅅㅂ 존나추움 6~7월에 동상걸린사람도 있었고 덜춥게하려고 양말위에 비닐봉지로 꽁꽁 싸매어놓고 장화신음 그래도 졸라추움
2. 더위를 피해갔는데 여름이 성수기라 존나바쁨 한번 훅 땡기긴 좋은데 역시 체력적인 문제가
3. 한국인이 거의없음
3번같은경우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내가 일한곳같은경우는 10~15명정도 같이일하는데 한국인이 담당자,나 포함 둘뿐임
그래서 걍 이어폰 끼고 노래들으면서 해도 아무도 뭐라안함 어짜피 다 바디랭귀지로 해버리니까 담당 직원들도 아무도 뭐라 안하더라
경험해볼만 하긴한거같음
+ 생각보다 중국인은 몇멍없고 60% 러시아인 20% 몽골인 10%이집트인 10%중국,태국등 사람들
여담으로 러시아여자 졸라이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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