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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버랜드 알바 후기

킥킥이 2023. 2. 15. 17:49

ㅎㅇ 일단 난 22살 공시생이야 여태까지 공부하다가 딴짓 좀 하고 싶어서 내가 21살에 했던 에버랜드 알바 후기를 아주 생생하게 들려주려고 해 (사실 자신 없음 필력 ㄱㅈ)
그럼 지금부터 스ㅡㅡㅡㅡㅡ타ㅏㅏㅏㅏㅏㅏ트ㅡㅡㅡㅡㅡ
 
대학교를 다니다가 21살에 옛날부터 하고싶었던 에버랜드 알바를 하기로 결심했어 알바로 돈 저축해서 친구들이랑 여행도 가고 싶고 내가 번 돈을 한번 써보고 싶은 마음에? 그래서 2학년 한 학기 휴학하기로 결심하고 친구랑 같이 에버랜드 알바를 하기로 했어
 
--시작하기 전 에버랜드 캐스트 종류들--
일단 에버랜드 캐스트 중에는 상시직, 파트직, 주말직으로 크게 나뉘어! 이건 에버랜드 홈페이지 가면 자세히 나와 시급이랑 모두!! 그니까 그걸 참고하면 돼
 
1. 어트랙션 서비스
이건 너희들이 에버랜드 놀러가면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캐스트들이야 가장 경쟁률도 높고!
어트랙션 서비스는 티켓 담당 놀이기구? 담당 조작 담당 (단어를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어..)
 
티켓 담당은 놀이기구 앞에서 티켓 확인하는 직원들 알지? 그 사람들이야 티켓 판매랑은 달라!
놀이기구 담당은 앞에서 막 춤추고 노래부르고 알지? 하나 둘 셋 하면 안전바가 내려갑니다 하나 둘 셋 뿅~ 놀이기구 출발합니다~ 스윙~~~ 막 이러는 직원들 (내가 더블락스핀에서 일을 해가지고..)
조작 담당은 놀이기구를 운행시키는 거야! 안에 기계들로! 이건 자격증이 있어야 할 수 있어
 
대부분 어트랙션 서비스는 친화력도 좋고 활발하고 유머러스한? 이런 사람들이 하기에 아주 최적화가 되어있어 나같은 사람들..ㅎㅎ 나는 내 끼를 주체를 못 했지 ㅠ
 
근데 인기 어트랙션은 살짝 텃세가 있다고 해야할까? 예를 들면 티익스나 내가 했던 더블락스핀 이런 인기 어트랙션들! 근데 살갑게 대하면 금방 친해지게 돼있어!!
 
2. 그리팅 서비스
이건 에버랜드 리조트의 첫인상이라고 하더라구 에버랜드 입장할 때 입구에서 티켓 체크하고 입장을 돕는 역할이야 엄청 친절해야 하고 키랑 외모도 봐 그리팅 서비스는!!
 
3. 그린 서비스
너네들 에버랜드 가면 인라인 스케이트 같은거 타고 청소하는 사람들 봤지? 바로 그게 그린 서비스야! 청소도 하고 길도 안내해 드려야 하고 사진 찍는 것도 도와드리고 꽤 많은 일들을 하지 인라인 타는 거 폐지됐다고들 하는데 정확히는 모르겠어! 인라인 타는 것도 시험 보고 통과해야만 할 수 있오 근데 이건 혼자여서 많이 외롭지만 다른 부서들이랑 친해지기에는 최적화되어있어 겨울에는 눈을 치워야 하기에 새! 벽! 출! 근! 그리고 길도 잘 외워야 해 나 같은 빡대갈한테는 힘들지
 
4. 파킹 서비스
내 친구가 이거 했는데 이건 시급이 쎄 왜냐하면 여름에는 덥게 일해야 하고 겨울에는 춥게 일해야 하기 때문이야.. 근데 여긴 부서 분위기가 진짜 진짜 좋다고 그랬어 첨 들어가면 선배들이 많이 도와주고 그런다고 해
 
5. 티켓 판매
이건 말 그대루 티켓 판매하는 거야 정문 매표소나 파크 내 매표소에서 어떻게 하면 고객분들이 더 싸고 좋게 이용할 수 있을지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을 말씀해 드리는 거야 이건 앉아서 할 수 있지만 각종 할인 수단 같은걸 많이 외워야 해 ㅠㅠ
 
6. F&B (홀서비스, 주방 헬퍼)
이건 식당에서 일하는거야 주방에서 요리하고 홀 서빙하고 이런 거! 주방은 특히 시급이 세! 근데 많이 힘들지..ㅠ 여기서 일했다가 퇴사하는 사람들도 은근히 있어 하지만 여기도 분위기가 무척이나 좋다고 그랬어! (스낵 파는 것도 포함)
 
7. MD (상품 판매)
이건 그 막 에버랜드 마스코트 인형 팔고 막 비눗방울 장난감 막 이런거 파는 곳 알지? 밖에서 비눗방울 쏘고 장난감 갖고 놀면 어린애들이 막 몰려들더라 내가 아는 언니가 이거 했는데 비눗방울 쏘는 거 봤는데 진짜 순간 미친 사람인 줄 알았어 ㅋㅋㅋㅋㅋㅋ 막 쏴대 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재고 조사 하는 날 야! 간! 근! 무!
 
나머지 조금 남긴 했는데 이 정도만 알아도 충분할 거야... 나머지는 나중에 시간 날 때 써줄게
 
-----이제부터 나의 경험담-----
난 이제 친구랑 같이 1차 서류를 넣었고 한 3일 뒤에 합격 통보 문자가 왔어 그래서 면접 볼 날짜를 정했지 이것도 늦게 정하면 몇 주 기다려야 한다고 들었어! 그리고 면접 보기 전에 성향 검사를 해야 돼 비슷한 질문에 다른 답이 나오면 오류가 나와서 다시 해야돼 ㅠㅠ 이것도 기회가 2번인가 3번? 쨌든 그럴 거야 난 최대한 긍정적으로 대답했어..
 
그리고 면접날이 되고 친구랑 같이 면접을 보러 갔어 일단 면접은 캐스트 하우스 3층에서 봐 캐스트 하우스 가서 신분증 맡기고 번호표 뽑고 기다리면 돼 자리마다 번호가 써져 있어서 번호표 뽑은대에 번호대로 앉으면 돼 늦게 가면 오 질 라게 기다려야 한다.. 면접관은 갔을 때 한 명이 있었어 지원동기나 원하는 부서랑 그 부서에 떨어졌을 때에는 어떻게 할 것인지 그리고 얼마나 알바를 할 수 있는지! 그리고 내가 갔을 때는 상황극 면접도 했어 사람이 많으면 안 할 때도 있다고 하더라
 
일단 에버랜드는 쿠션어를 좋아해!
만약 안에서 물개 공연 중인데 안에 아이가 있으니 공연 중간에 들어가겠다고 하는 경우
--고객님 많이 걱정이 되시겠지만 공연 도중에는 다른 손님들의 공연 관람을 위해 입장이 불가능하세요 죄송하지만 안에 있는 직원을 통해 도움을 드려도 괜찮으시겠습니까?--
이 문장에 '고객님 많이 걱정이 되시겠지만' 이런 게 바로 쿠션어야
 
쨌든 그래서 나는 저런 식으로 대답을 했어 면접관님이 같이 연극을 해주시는데 솔직히 자꾸 찡찡거려서 화날 뻔했지만 계속 죄송하다 했지.. 다른 사람들 연기하는 거 구경하는 것도 정말 재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면접을 끝내면 일주일 안으로 합격 통보가 와! 불합격인 사람들은 오는데 고생했다고 자유이용권 2매를 준다고 하더라
 
그리고 문자가 오면 교육받기 전 기숙사 신청을 할 수 있어 나랑 내 친구 둘 다 붙어서 둘이 기숙사 신청을 했지 기숙사는 교육 받기 전날 네시까지 짐 들고 입주하면 돼 그리고 기숙사 입주할 때 주의사항 안내사항 같은 교육을 듣고 카드키를 받고 입주를 해 기숙사에서 친구랑 떨어졌어..ㅠ 여자들은 바로 캐스트 하우스에 가고 남자들은 장미동에 가는데 캐스트 하우스는 티브이도 있고 와이파이도 되는데 장미동은 좀 그렇다 하더라고.. 우리 방 룸메들은 진짜 다 쾌활하고 착해서 딱 방 들어오자마자 통성명하고 바로 친해졌어 ㅋㅋㅋㅋ
 
그리고 이제 교육을 받는데 교육받을 때는 명찰을 붙이고 교육을 받아! 아까도 말했듯ㄷ이 우리 조원들은 하나같이 좀 시끄러운 애들이 모여서 에버포인트라는 게 있는데 그걸 젤 많이 모아서 상품도 받았어 근데 상품 뭐 딱히... 그리고 마지막날 부서 발표를 해 1 지망 2 지망 뭐 이렇게 쓰는데 나랑 우리 조원 중 2명이 이트 신청했는데 나랑 조원 한 명이 어트랙션 됐어 열심히 잘 깝죽거려서 그랬던 건가,, 이렇게 배치받고 버스에 타서 막 여러 가지 설명 듣고 파크투어증을 줘! 3시간 동안 놀이기구 탈 수 있는고야 3시간이 지나면 이제 맡은 부서로 이동하는 거야 첫날부터 일하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고!!

사람도 많이 뽑고 나름 괜찮았던 알바자리 이거같앴음


스키장에서 보드랑 스키 강사하다가 거기서 강습해 주던 여자애하나 때문에 가서 아르바이트해 봤어(근데 알고 보니까 아르바이트생 소개하고 합격해서 일 3개월인가 하면 돈 주더라 나쁜 년ㅋㅋ)


일단 삼성계열사다 보니까 시급도 괜찮고 돈에 관해선 칼같앴던거 같다


일단 가서 면접 보는데 자세히 기억은 안 나 막 상황극 같은 거 하는데 그거만 빼면 별로 어려운 점은 없는 거 같아


자기가 진짜 못생기거나 뭐 어디에 하자 있었다거나 그렇지 않으면 웬만하면 다 붙는거같앴어


면접에 200명 넘게 왔는데 동기가 몇 명이었는지 기억도 잘 안 나는고 합격하고 이제 합격한 사람들끼리 조 단위로 모여서


며칠 동안 교육받으면서 놀러 다니는데 그때 이제 친해지는 애들 많다 단톡방에 한 50명이 모여서 단톡 하는데 진짜 미쳐버릴 정도로 얘기 많다...


그리고 에버랜드 바로 앞에 그냥 거의 술집 노래방 피시방 이런 건데 친해진 애들끼리 맨날 술마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한 3월에 들어가서 11월 중순까지 일했는데 진짜 내가 술을 안마신날이 일주일도 안 되는 거 같다..


특히 같이 교육 다니던 동기들이랑 엄청 친해지고 기숙사방도 한두 명 정도는 같이 배정받는데 뭐 뻘쭘하고 그런 건 없어ㅋㅋ


기숙사는 일인실 하고 4인실이었나 두 갠데 일인실은 이제 일 좀 오래 하고 생활하면서 문제없는 애들이 가는 건데 친구방 가봤는데 괜찮더라


그렇다고 4인실이 안 좋은 건 아니야 생활하기 좋고 티브이랑 다 있음 그리고 방에서 음주흡연 못한다 그리고 걸리면 뭐 벌점 먹는다 하는데


그냥 다해도 된다;;걸리면 그냥 재수가 없는 거ㅋㅋㅋㅋ그리고 기숙사안에 편의점 헬스장 카페 있고 내가 그만둘 때쯤 술집도 생겼다ㅋㅋㅋㅋㅋ


그리고 식당 뭐 월급에서 돈이 빠져나가긴 하지만 빠져나가는 돈에 비해선 진짜 잘 나온다... 밥 진짜 잘 나와 엄청 맛있고 진짜 잘나와


내가 아르바이트하면서 이런 걸 먹어도 되나? 하는 정도에 밥?ㅋㅋㅋ 뭐 한식 양식으로 나눠지기도 함


그리고 이제 하는 일


일단 파트가 여러 가지 나뉘어있는데 이게 면접 보고 나선가 교육 때 자기가 가고 싶은 파트를 1/2/3 지망을 써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대표적으로 몇 개를 나눠보면 


주차안내 해주는 애들 매표소 이건 일단 이쁜 애들과 키 크고 훈남인 애들이 간다.


동기가 50명 정도가 넘었는데 여자는 기억이 안 나고 남자는 1명 갔다 1명!! 여기가 연애하기에 제일 꿀 이래


일단 남녀 성비율이 남자 가면 청일점 이란 소리를 동기한테 들었다..


그리고 이제 놀이기구파트,


몇 명 못 갔던 거 같아 두 가지로 나뉘는데 이것도 하나는 이제 놀이기구밖에서 손놈손년들과 소통을 하며 춤을 춘다던지 맨트를 하는 애들


이거 쪽팔려하는 애들 많았는데 막상 나중에 퇴근하거나 놀러 갈때보면 엄청 잘하고 있더라ㅋㅋㅋ


그리고 나머진 이제 엔지니어 같은 애들 이건 내가 잘 모르겠어 만나본적이 없다..


세 번째는 이제 식당 푸드코너 이런 쪽


제일 많이 갔다. 일단 헬이다.. 내가 해본일은 아니지만 진짜 동기들 중에 제일 많이 관두고 제일 많이 다른 파트로 이동하고


했던 파트인데 새벽같이 일어나서 나가는 애들도 많았고 일단 뭐든 안힘들일이 있겠냐만은 여기 가는 건 비추... 텃세도 좀 심하고 그렇다고 들었고


뭐 기사화는 안된 걸로 알고 있는데 성추행 이런 일도 좀 일어나고 그랬다 일단 여긴 진짜 비추.... 근데 돈을 제일 많이 받는다..


내 기억에 8신가9시 넘으면 돈을 더 주고 아침 일찍 나가고 추가수당 받고 그랬는데 여긴 그런 게 좀 많았어 근데 하지만 비추... 진짜 비추다...


네 번째는 물품판매 여기도 여러 가지로 나눠지는데


물품관리를 하면서 수량 정리하고 그런 거랑 밖에서 판매하는 애들


더운 날 엄청 힘들다 들었다... 난 그래도 3월~6월 정도까지 했는데 나중에 친해진 원래 있던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힘들다고 하더라..


여긴 내가 잘 모르니까 패스..


그리고 동물원..


재밌는 일도 많고 그만큼 힘든데 뭐 자기가 동물에 관련된 일을 꿈꾸고 있거나 동물을 특히 좋아하면 일할만 한 곳이다..


근데 여긴 돈을 좀 못 벌어 막 물개나 이런 애들은 모든 일과가 끝나고 정리를 하거나 줄 음식을 미리 만드는데


여긴 일 끝나고 만들어도 추가수당 안 준다..


근데 재밌고 좀 특이한 일을 경험 많이 한다..


친구는 이제 아침에 새들을 밖으로 풀어주기 위해서 막 높은 곳에 서서 새들을 사람들을 보여주기 위한 공간으로 보내야 하는데


출발지
  ㄴ- - - 도착지 이렇게 있는데 저 꼭짓점인 곳에 서서 팔을 흔들면서 뒤로 보내면 안 되는데


막 새들이 자기한테 날아오는 거 보면 개 무섭다더라...


그리고 짬 되면 막 사막여우 안고 밖에 나가서 보여주고 그러는데 사막여우 개귀염;; 그리고 못볼꼴도 좀 많이 본다


흔히 말하는 동물 때리는 것들 특히 원숭이과 애들이 엄청 똑똑해 사람이 자기보다 약한 거 알고 얘가 나한테 졸거나 날 무서워하는 거 같다


싶으면 걔는 원숭이 이런 애들한테 호구취급받아서 막 때리고 그러더라... 물론 물개 이런 애들도 막 장난으로 살살 물기도 하는데


여기서 깜짝 놀라거나 그러면 물개한테 호구취급받음.. 그리고 자기가 말 잘하고 공연 같은 거 하는 거 좋아하면 동물공연 파트로 빠질 수도 있다...


아 그리고 여기가 제일 규율 빡쌔고 아르바이트생들 중에도 선후배 관계 확실한 곳이다;;그런 거 싫어하는 사람들은 가지 말자!


그리고 청소부...


이건 뭐 다들 아는 거니까 패스하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했던 공연보조 이벤트 쪽


여기도 두 개로 나뉜다.


하나는 놀러 온 사람들한테 보이는 쪽 말 그대로 뭐 공연을 하거나 할 때 위험하니까 막아주는 그런 애들


노래 나오면 춤도 추고 손님들하고 제일 많이 상대하고 질문도 많이 받는 쪽이라 잘생기고 이쁘거나 면접 때 말 잘하는 애들 보내는 곳


참고로 여기서 여자친구도 몇 명 만들고 썸도 많이 타고 일 끝나고 술 먹다가 재밌는 것도 많이 했다...


여기도 선후배 관계 확실하고 남자보단 여자 쪽이 그랬던 걸로 기억해 여자 동기 2명이 여기 갔는데


딱 첫날에 가서 10분인가? 정도 대기하다가 원래 있던 여자애들하고 얘기 몇 마 뒤 나누다 거기 높은 분한테 얘기하고 다른 곳 발령받았다ㅋㅋㅋㅋ


이거 말고 또 다른 파트는


공연을 해주는 쪽이야 내가 있던 곳인데 여긴 남탕이다.. 진짜 남탕ㅋㅋㅋㅋㅋ


남탕이라고는 하는데 쉬는 곳이나 담배 피우는 곳이 공연 막아주는 애들하고 같이 써서 같이 일을 직접 하는 애들만 남자니까 상관없다.


또 이 공연보조 파트에서도 나뉘어


음향, 불꽃놀이, 조명, 하고 하나는 기억 안 나 불 쪽이나 그런 거 했던 거 같아.


내가 위에 푸드 쪽이 제일 월급 많이 받았다고 적었는데 여기가 제일 많이 받는다..


일단 힘쓰고 에버랜드 공연은 야간공연이 하이라이트라서 무조건 야간에 하기 때문에 무조건 야간수당도 받고 출근이 10시? 정돈데


무조건 10~12시에 퇴근한다. 12년도에 일했는데 월급 200만 원 넘게 받았던 거 같아.


일단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할 일이 별로 없어 다른 파트들에 비해서 그래서 대기실에서 핸드폰 게임하거나 담배 진짜 많이 피운다ㅋㅋㅋㅋ


다른 쪽 파트일도 도와주러 가고 다른 쪽이래 봤자 밖에서 공연보조하는 애들 도와주는 거뿐임 근데 유니폼이 좆같아ㅋㅋㅋㅋ


겨울엔 공돌이 같은 옷이고 여름엔 무슨 밀리터리 남방 입는데 개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부적으로 설명해 주면 음향은 좀 바빠 공연이 열릴 때마다 가서 뭐 만지고 이러는데 나도 정확힌 모르지만 이제 얘네들에 꿀은


공연할 때 공연해 주는 외국인이나 그쪽에 있는 한국여자들과 친해질 수 있다.. 진짜 엄청 이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조명 조명은 헬이다 한번 도와주러 갔는데 진짜 헬임 개 무겁고... 할튼 그냥 열받아 한번 들어보면 엄청 열받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 쪽은 좀 위험한 게 있다고 들었어 뭐 이쪽 공연보조는 거의다 위험하긴한데 특히 위험한게 많다...


그리고 내가 일했던 불꽃놀이 


여긴 뭐 자잘하게 할게 많았다.. 폭죽이 오면 일단 받으러 감 이게 더운 날 하면 개 더워 개 힘들어


그리고 무겁기도 하고 수량도 체크 잘해야 돼 이게 위험한 물건이다 보니까 폭죽이 들어오면 창고에 넣으면서 핸드폰도 못 가져가고 못 만진다.


그리고 공연보조파트에서 기술적인 부분 중에 제일 꿀인 게 제일 편하고 그래서 대기실에서 몰래 잠도 자고 그랬다...


할 게 없는데도 돈을 줘! 개꿀ㅋㅋㅋㅋ


그리고 하는 일은 일단 10시쯤에 출근해 출근해서 어제저녁에 했던 공연 중에 썼던 폭죽 썼던 공연장 가서 청소를 해 그리고 내려와서


대기실에서 에어컨 바람맞으면서 핸드폰 게임 좀 하다가 담배 피우고 밥 먹으러 간다...


밥 먹고 나서 담배 피우다가 또 자다가.. 폭죽이 들어오는 날이면 이제 폭죽을 창고에 넣어놔.. 그리고 또 대기실에서 놀다가...


이제 저녁밥을 먹어... 그리고 이제 저녁이 되면 쫌 바빠져 이제 저녁에 할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서 폭죽을 설치하러 가


근데 뭐 전문적인 건 아니고 거기 직원분들이 세팅해 주면 그 자리에 가져다 놓고 연결만 하는 정도???


그리고 내려와서 공연대기해.. 와이렉스 차고 공연대기하다가 자기가 맡은 곳에 서있어 보통 그리고 어디 문제없습니다~


뭐 이런 얘기하고 공연 끝나면 이제 폭죽 터지고 불날 수도 있으니까 물 한번 쫙 뿌리고 폭죽 터진 거 회수 안 터진 거 회수 그리고 퇴근이다...


퇴근하고 옷 갈아입고 가면서 이제 술약속을 잡던... pc방을 가던 노래방을 가던 이제 환상의 나라는 끝나고 환락의 나라가 펼쳐진다...


에버랜드 앞에 전대리는 많은 일들이 벌어지는 곳이지...


그리고 공연보조(기술) 파트 4개가 있는데 각 팀당 3~4명씩 밖에 없다.. 제일 들어가기 힘들고 제일 꿀인 곳...


짧게 쓰려고 했는데 정확히 알려주려다 보니 엄청 길어진 거 같네...


그리고 모쏠들 여기 좋은 곳이다.. 일하는 애들끼리 보통 백병신이라고 부르는 게 있는데


백일 안에 여자친구(남자친구)를 못 만들면 병신이란 약자다... 못생긴 애들도 끼리끼리 만나고 놀거다 하고 할거 다하고 그러더라


그래서 모텔값이 비쌀 수도 있다 씨발;;


하지만 백병신도 10명 중에 2~3명은 나온다는 거....


그리고 아르바이트생들이 엄청 많긴 하지만 좁은 곳이라 얘 사귀다가 헤어지고 다른 애 사귀면 나처럼 문제 생겨서 그만둬야 할 수도 있음ㅋㅋㅋㅋ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도됨ㅋㅋ그리고 스키장알바 스키장밖에있는 랜탈샵(스키보드강사)이런거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도 된다


그리고 여름에 수상스키 이쪽도 물어봐도 됨ㅋㅋㅋ


그리고 나이 많으면 에버랜드 못 간다 20~27살 정도가 좋은 거 같고 


일하다가 알바->계약직->삼성에버랜드정규직 되는 테크들도 좀 있어 형들 힘든 세상 파이팅하고...


할튼 에버랜드 별 10개 만점에 8개 주는 곳이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