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캠프 알바후기

반수 끝나고 알바없나 찾다가 집 근처 쿠팡캠프? 에서 알바 구하길래 지원했음

문자보내니 오후 5시30까지 오라는거임 시간은 18시30분~22시였었나?? 도착하니 나 포함 남자여자 8명정도 있었고 처음 1시간은 안전교육 받는데 이것도 급여포함이래 ㅋㅋ개꿀 이랬음 교육은 거기 작업반장? 같은 사람이 하던데 은근 지 자랑 쭉 늘어놓고 대충 급여체계같은거 말해주며 우리 서초캠프는 유일한 본사어쩌구저쩌구 말도 재밌게 잘했었음

그땐 몰랐지 이 작업반장이 얼마나 개새끼인지..

어쨋든 교육끝나고 일하러 들어감 대충 상차 하차 소분 파트 나뉘어져있었고 pb랑 박스는 따로따로 분류했었음

첨에 국민체조 조지고 반장이 오늘 누구 상차 이런식으로

지정해주고 나는 박스분류하러 갔음

처음이라 경력좀 있는 아재랑 같이하는데 하... 처음하면 당연히 헷갈리고 잘 못하는건 당연한거 아니냐?? 근데 이새끼 히스테리 존나심함 뭐만하면 한숨 푹푹 내쉬고 첨엔 미안하다가도 이 씹쌔끼 승질내고 꼽 ㅈㄴ주는데 패버리고 싶었음

근데 더 가관인건 이 작업반장 씹쌔끼 이새끼는 가만히 서서 마이크로 말하는데 꼽 존나주고 ㄹㅇ 쌍욕 필터없이 그대로 갖다박음 그리고 내 기억으론 구역이 abcd efgh? 이런식으로 나뉘었는데 abcd구간 다하면 1분이내에 ㅈㄴ뛰어가서 옆에 efgh쪽 존으로 달려가야함 근데 전속력으로 안뛰면 사자후 존나날리는데 ㄹㅇ 식은땀이 줄줄남

그리고 쉬는시간 1초! ㅇㅈㄹ 하는데 존나약올라 허리랑 팔 존나아팠음 내가 그때 편돌이 주2회 하고있었는데 진짜 편돌이는 축복이란걸 깨달았음

10시되서 퇴근하고 인사담당자가 혹시 내일도 오실건가요? 이러길래 ㅈㄴ 정색빨면서 아니요 이랬음 근데 궁금한게 거기 쭉 나가는사람도 있던데 작업반장 인성존나문제있고 일도 존나 힘든데 왜 꾸준히 출근할까.. 이생각 해봤는데 아무래도 이 작업반장새끼 가스라이팅에 남녀노소 홀딱 넘어갔구나 이거 외엔 설명할 방법이없음 결론은 헬퍼갈바엔 물류센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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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하느리 차라리 쿠팡 허브를 해라

강도는 허브급이거나 어쩔땐 허브보다 더 힘든데 급여는 비교도 안되게 적음

시간이 허브보다 적다고? 한번 일해봐 몸이 느끼는게 과연 그렇게 적은지 ㅋㅋㅋㅋ 허브는 물량 별로 없으면 쉬는 시간 많기라도 하지 서초.송파같이 물량많은 소캠프는 끝날때까지 랩핑해온 파레트 까대기해서 레일로 태우면 롤테이너에 분류.적재하느라 쉴틈도 별로없음 밀리면 뒤사람한테 민폐라 분위기도 ㅈㄴ 빠릿빠릿 할수밖에 없음

서초.송파는 급여 대폭 올리면 모를까 그 일강도에 사람 별로 없는게 당연한거임 셔틀도 없고 밥도 안주니깐